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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n Research Center Hit by Pro-Ukraine Hackers

The New Battlefield

From Physical to Digital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은 물리적인 충돌을 넘어 사이버 공간에서도 치열한 전투로 확산되고 있다. 전통적인 군사 공격과 더불어, 각국은 상대방의 중요한 정보 및 기반 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사이버 전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지 성향의 해커 그룹 BO Team이 러시아의 Planeta라고 불리는 국가 연구 센터를 공격하여 주요 데이터베이스와 장비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Planeta는 러시아의 기상 및 위성 데이터를 관리하는 센터로, 국내외 위성 데이터를 수집하여 다양한 정부 기관에 제공한다. BO Team은 이 센터의 동부 지부를 표적으로 삼아 약 280개의 서버2페타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삭제했으며, 이로 인해 약 1천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예상했다. 삭제된 데이터에는 기상, 위성 정보 및 독창적인 연구 자료가 포함되어 있었다.

공격은 데이터와 시스템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Planeta 센터의 슈퍼컴퓨터와 같은 고성능 장비가 마비되었고, 냉방 및 습도 조절 시스템, 비상 전원 공급 조절 시스템도 무력화되었다. 특히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러시아 북극 기지도 인터넷 연결이 차단되기도 했다


Unverified Destruction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은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나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BO Team의 공격 방법도 불분명하다. 따라서, 해당 사건은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양국 간의 사이버 공격 중 하나라고 평가되지만 위의 주장들과 공격 자체를 검증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정보를 백업으로 저장하는 것은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Planeta에 치명적인 공격이 될 가능성이 크다.


Reference

https://therecord.media/ukrainian-hackers-hit-russian-scientific-center https://www.bleepingcomputer.com/news/security/ukraine-hack-wiped-2-petabytes-of-data-from-russian-research-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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